안성 I.C 옆 장례식장 못 들어온다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업부지 방문후 장례식장 건립사업 허가 최종 부결
박상연 기자
▲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안성IC 옆 장례식장 개발허가신청 부지를 찾아, 사업부지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안성신문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업부지 방문후 장례식장 건립사업 허가 최종 부결

-공도주민, “대문옆에다 장례식장은 말도 안돼강력 반발

 

A업체가 안성 I.C 인근에 장례식장설립사업을 추진하려다 주민들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10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A업체는 공도읍 승두리 783-103필지 5793부지에 건축면적 454.94층 규모의 장례식장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개발행위허가를 안성시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주민들은 물론, 인근 평택대학교에서도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해당주민들은 A업체가 제출한 장례시장 개발행위 허가신청에 대해 반대 주민 의견서를 지난달 21일 시청에 제출한 상태다.

또 평택대학교도 인근에 운영중인 교육연구시설과 창업보육센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지난달 18일 안성시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사정이 이렇자 시청 관계자와 도시계획위원들은 이달 3일 장례식장 부지를 직접 찾아 사업진행 적정성 검토와 장례식장 건립 반대에 나선 공도읍 주민, 평택대학교 관계자, 건립부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평택대학교 관계자는 장례식장이 들어서는 부지 바로 옆에 창업보육센터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2동 중 한 동은 청년,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11업체가 상시 사용하고 있어, 큰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도읍의 한 주민은 안성 I.C는 안성을 들어오는 대문이라며 이런곳에 기피시설인 장례식장이 건립되면 도시이미지는 나빠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또 허가가 통과되면 안성 I.C를 기준으로 오른쪽 안성방향에는 장례식장, 왼쪽 평택방향에는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현장방문을 마친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청으로 돌아와 위원회를 열어, 사업부지 적정성 여부 등에 따라 장례식장 건립사업 허가를 최종 부결했다.

시는 장례식장 건립 사업에 부결 이유에 대해 신청부지 인접 평택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학생들에게 혐오감 줄 것으로 판단 안성IC에서 안성으로 진입하는 방향에 위치해 시 경관 저해 대형복합유통시설인 스타필드 안성 진업로와 접해 교통혼잡 우려 등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시는 토지이용계획이 부적정하고,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 규정에 따라 당초 허가된 용도인 창고부지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이 결정됨에 따라 사업주체가 다시 허가절차를 추진하더라도 장례식장 건축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시의 부결 결정에 대해 공도읍 한 주민은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서 반영된 것 같아 다행이다. 장례식장 부결을 결정한 도시계획 심의위원에게 감사하다면서 안성I.C는 대문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도시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녹지공원 등을 조성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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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1 [21:24]  최종편집: ⓒ 안성신문
 
형님아우 18/09/17 [06:51] 수정 삭제  
  반대를위한반대 가 심한곳이라 객관성이 의심된다 스타필드는 힘이 잇는곳이고 장레식장은 힘이 없나보다 그리 느겨지는현상 씁쓸 형님아우가 안되면 인허가받기가 이리힘든곳
ggg 20/10/05 [13:18] 수정 삭제  
  지자체들이 주민을 위한 선진 인프라 구성으로 호평을 듣는데 안성시는 그나마 교통 인프라 IC 하나 달랑 있는데...그 관문에 떡하니 장례식장을 놓겠다니... 도대체 안성시 공무원들은 엑스맨 아닌가...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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