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개최
평생소원이었던 나의 웨딩드레스
박상연 기자
▲안성경찰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모습

 

안성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지난 12일 AW 웨딩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탈북민 3만명 시대에 통일의 마중물 역할을 할 북한이탈주민에게 사회구성원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장기적으로 생활안정을 통한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결혼식을 한 북한이탈주민 세 쌍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여건이 허락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안성경찰서 보안계와 AW 웨딩 컨벤션 주관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행사에는 신원주 안성시의장, 김이태 안성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등 3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 안성음악협회는 악기연주와 축가를 후원해 결혼식을 더욱 빛냈다.

윤치원 안성서장은 결혼식 주례사를 통해 “온갖 역경을 딛고 자유 대한민국에 왔고 앞으로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양보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달라”고 했다.

합동결혼식을 올린 한 북한이탈주민 부부는 “평생 소원이던 웨딩드레스를 입어본다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잠도 설쳤다”라며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꿈만같고,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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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3 [18:13]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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