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의료비 지역화폐 지원’에 행정력 집중
치료보다 더 중요한 예방적 기능에 초점
박상연 기자
▲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가 안성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달 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의료비 지원사업’를 추친키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최소한의 노후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19일 제179회 임시회에서 안성시 어르신 건강지킴이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제출했다.

하지만 이 안건은 재정부담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재정과 중복지원 등 이유로 승인받지 못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보류된 상태다.

어르신 의료비 지원이라는 제도적 지원의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한정된 시 예산과 보조금 패널티 등의 이유에서다.

안성시의회 또한 보건복지부가 이 사업 승인시 조례에 상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시는 지난달 23일 재차 세종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조정위원회’를 방문하고, 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화폐 노인의료비 지원’에 대해 다시 협의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의 재검토 판정에 대해 시는 의료비 및 약국 등을 통한 건강보조식품 구입을 통해 체력증진 및 면역기능강화와 건강보험재정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분과 어르신에게 돌아가는 혜택 등을 설명하며 담당위원회에 설득에 나섰다.

또, 시는 2019년 3월 기준으로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6.17%를 차지하며, 경기도에서 7번째로 많다는 사실을 알리며 사업의 필요성을 보건복지부에 피력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보건복지부의 우려를 잘 알지만, 만병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라며 “안성시의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는 일반 의료비 이외에 건강보조제나 개인의료기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병을 방지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인 의료비 수당, 총 85억원은 모두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으로, 어르신 건강증진을 통한 생활안정은 물론이고, 안성시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지역 화폐 사업 138억 5천만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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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5 [17:26]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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