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주요사업장 찾아 실태점검 나서
안성 옛장터 짧은 공사기간 ‘안전’ 최우선
박상연 기자
▲죽주산성 테마역사공원 현장에서 사업개요, 추진실적 등 시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있는 안성시의회 의워들  © 안성신문


안성 옛장터 짧은 공사기간 ‘안전’ 최우선
죽주산성 ‘부실시공’ 의심, 조속한 문제해결 요청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주요 현안사업의 문제점 확인과 안전한 사업진행을 위한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구)백성초 내 체육시설 조성사업, 죽주산성 테마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장 5곳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과 문제점, 실태점검 등 종합적인 확인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먼저, 의원들은 구)백성초 부지를 찾아 교육체육과 소관 리틀야구장 개설공사와 미래교육지원센터 설치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상황 및 현황을 살폈다.

시에 따르면 구)백성초 내 체육시설 사업은 금산동 일원 7천200㎡ 부지에 15억원을 투입해 야구장, 풋살장, 야외 농구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체육과 직원들은 의원들이 질의한 ‘부지내 리틀야구장 규격면적 수용가능 여부’에 대해 직접 실측을 실시하며,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야구장 인근 유치원이 위치한 부분에 대해 황진택 의원은 “야구장 면적과 맞닿는 부분에 유치원이 있다. 10m 높이벽으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가”라며 “아이들이 지내는 곳이니 더욱 세심한 방지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린 교육체육과장은 “이곳은 리틀야구장 용도로 사용해 성인들처럼 멀리 날아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면서 “요청하신 부분은 좀 더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의원들은 안성맞춤랜드 현장을 찾아 도시개발과 소관 안성맞춤 콘텐츠밸리 사업과 문화체육과 소관 안성 옛장터 조성사업에 대한 종합점검에 나섰다.

박상순 의원은 안성 옛장터 조성사업 공사기간에 대해 “바우덕이 축제가 시작하기 전에 이 사업을 완료한다면 7월말부터 9월중순까지 40일에서 50일정도의 짧은 시간이 주어진다”라며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은 찾는 곳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하고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의원들이 방문한 현장은 최근 주민들 논란이 거셌던 신미 마을안길 재포장공사 예정지다.

이곳은 삼죽면에서 주민숙원사업을 명분으로 의회에서 예산이 승인받았지만 이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실제 주민들이 사업진행여부 및 의견수렴 미이행 등 이유로 사업을 원하지 않는다며 예산을 반납, 무산된 사업이다.

안정열 의원은 “본래 마을과 이어지는 마을안길은 다른 곳이다. 다수의 주민보다 개인이 혜택을 보는 이 구간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삼죽면장은 “건의사항을 통해 진행된 사업이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주민들이 이 사업을 원하지 않아 예산을 반납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원형 의원은 “단지 예산반납으로 문제가 일단락되면 안 된다. 감사를 통해 밝힐 부분이 있다면 명명백백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동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죽산산성 테마역사공원 조성사업지를 찾아 사업추진상태를 점검했다.

죽주산성 테마역사공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39억5천600만원을 투입, 테마역사공원길, 수변공원, 잔디광장 등 공원화를 위한 환경정비와 진입도로 확장 및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현장을 찾은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공사상태를 점검하고 아연실색했다.

특히, 사전답사를 했던 황진택 의원은 돌담시공 부적정, 배수로 시공 부적정, 도로 밑 사다리가 놓여있는 점 등을 비춰볼 때, 소홀한 공원관리와 부실시공이 의심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수변공원에 설치된 돌담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황 의원은 “예산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으면 세심하게 확인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최대한 빨리 오늘 지적한 사항들을 처리해주길 당부한다”라며 이후 추진사항과 공사계약건 등 서류를 요청했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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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5 [11:13]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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