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 ‘모의 의회’ 가져
청소년이 경험하는 민주주의 정책 결정 과정
박상연 기자
▲안성시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참여한 '모의 의회'에서 한 위원이 안건을 발의하고 있다. © 안성신문

 

안성시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지난 9일 안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성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청소년관련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의회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국가 및 안성시의 청소년 관련 정책, 사업, 시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정책 제안을 시의회에서 발표함으로서 청소년들에게는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들로 구성돼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18기 안성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안성여고 이가연 위원장을 포함해 안성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18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1년 임기로 청소년의 권익을 위해 참여하는 정치문화 조성하고 있다.

이번 모의 의회에서는 4개 팀의 발표자가 청소년들 시각에서 ▶만18세 이상 선거권 부여 ▶흡연부스 설치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정책 ▶청소년보호법 폐지 등 4건의 안건을 발표했다.

안성시의회 박상순 시의원은 이곳을 직접 찾아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환류 될 수 있도록 총평을 해주기도 했다.

안성여고 이가연 위원장은 “저희들은 공부만 잘하고 학교 생활만 잘 적응하면 되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문화에 익숙하다 보니 우리 스스로 우리를 위한 정책을 구상하기가 너무나 서툴렀다”라며 “우선 우리 청소년이 원하는 사회는 무엇일까? 우리가 어떤 권리를 어떻게 바르게 행사하고 우리 의무는 무엇일까? 하고 서로 토론하면서 오로지 우리 청소년들의 눈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정책을 제안해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모의 의회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청소년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과 정책이 수립되는 과정을 경험 할 수 있다”며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사회참여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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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9 [19:59]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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