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이 자리서 ‘유천취수장 폐지’ 건의
박상연 기자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5일 실시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석제 안성시장 등 단체장들이 서명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 평택, 오산, 이천, 안성, 여주 등 경기 남부권역 6개시가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성시는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도와 경기 남부권 안성・화성・평택・이천・오산・여주 등 6개시는 경기 남부권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광역적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하는 것에 합의했다.

시는 미세먼지가 높은 주요원인으로 충남지역에 집중된 30개소의 석탄화력발전소와 평택항, 국가공단 및 인근 제철소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세먼지가 서해안에서 축적 된 후 서풍을 타고 지역내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경기도 남부권역 미세먼지 오염원 파악 및 조사연구 공동추진 ▶미세먼지 배출억제와 우수사례 상호 공유 ▶지속적인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등이며, 향후 중앙정부 사업을 공동 건의함은 물론 충청남도 소속 지자체까지 협의체를 확대해 광역적인 미세먼지 저감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주요 현안사항인 평택 유천취수장의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설명했다.

그동안 피해를 봐 왔던 안성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경기도 차원에서 관심과 적극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미세먼지는 경기도만의 문제도 아니고, 각 시만의 문제도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지방자치단체, 광역지방정부, 국가 단위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공동원인조사, 공동 대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싸게 생산하고, 싸게 쓰면서 좋은 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배출시설을 강화하면 생산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라며 “국민들이 생각을 조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좋은 삶을 위해서는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을 수용해야 한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평택 유천취수장 폐지를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안성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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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5 [14:52]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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