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근무 장기전 돌입
공도에 거점초소 추가 설치, 인근 부대 일일 28명 지원
안성신문
▲공도읍 소재 한 거점초소를 방문한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성시가 공도에 거점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군부대에 지원 요청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경기 남부를 지키기 위해 장기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국내에서 최초로 발병이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관련해, 정부가 경기도 파주와 김포 내 모든 돼지를 없애기로 결정하는 등 초강수를 뒀다.

이에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지난 1일 인근 부대에 인력 지원을 협조 요청하고, 10월 7일부터 하루 28명의 군인을 지원받아 삼죽면 12개 초소와 보개면 2개 초소 등 농장 초소에 인원을 투입키로 했다.

군인들은 오전 8시부터 16시까지 낮 시간에 공무원의 인솔에 따라 각 초소별로 2명씩 근무하게 된다.

또한, 시는 지난 4일부터 공도읍 만정리에 거점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공무원 3명과 용역 6명 등 총 9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을 시작했다.

이로써, 안성시의 거점 초소는 일죽면 가리 제 1초소와 옥산동 제 2초소를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었다.

안성시에는 이동초소 2곳과 총 144개의 농장초소를 공무원 12개소, 농축협 20개소, 용역 112개소로 나누어 하루 86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 중이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아무리 초소를 늘리고 지켜도 농장주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ASF를 완전히 차단하기 쉽지 않다”며 “농장주와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비상행동수칙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철망이 없는 농가의 경우는 멧돼지기피제 등을 살포해 사전 예방에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시장은 또 “본연의 업무 이외에 상황실과 초소 근무 등으로 힘들겠지만, 이왕에 하는 고생이 의미가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안성신문 취재단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19/10/04 [14:34]  최종편집: ⓒ 안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