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
미세먼지 해결에 상호 공감, 광역적인 협의체 구성
안성신문
▲안성, 평택, 당진, 보령 등 12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10일 평택시청에서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국가적인 재앙으로 불리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권 지방자치단체와 당진 등 충남 환황해권 지방자치단체들이 협력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평택시청에서 안성·화성·평택·이천·오산·여주 등 경기 남부권 6개시와 당진·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충남 환황해권 6개시군은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광역적인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 지자체장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발표된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 대응 필요성 자료에 따르면 당진, 평택, 오산, 당진 등 12개 지자체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초미세먼지 또한 경기남부 28㎍/㎥, 충남환황해권 20㎍/㎥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환황해권 지역에는 미세먼지의 원인중 하나인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약 50%인 30개(당진 10기 , 태안 10기, 보령 8기, 서천 2기)가 모여 있다.

또한, 경기남부를 포함한 이 지역들에는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고 있는 현대제철, 평택항, 평택 서부화력발전은 물론 포승·부곡 국가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위치하고 있다.

특히, 국외 원인인 중국에서 협약 지자체들이 지리적으로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중에서 미세먼지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이다.

안성시는 이곳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세먼지가 서해안에서 축적 된 후 서풍을 타고 안성시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문제는 한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없는 광역적인 문제이다.

이에 12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해결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협의체를 구성, 당장 시급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15㎍/㎥ 달성을 위해 각 지자체들은 ▶민간협의체와 실무정례회 마련 등 12개 지자체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 ▶지자체 우수 사업 사례와 국외 미세먼지 국가대응 정책 정보 공유 ▶지자체 공동 대응 전략 연구용역 추진 등 공동사업 발굴 ▶석탄화력발전 감축 등 특별관리 및 각종 국비 지원와 미세먼지 문제 적극 대응 건의 등을 공동대응키로 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에서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하기도 했다.

한경대학교 정명규 교수, 고려대학교 나자현 교수 등 전문가와 민간 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연구용역은 지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 자료는 종합대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으로 안성시는 산업단지, 각종 건설현장, 주거지역, 상업지역, 농림지역이 혼재된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정확한 미세먼지 배출량 및 기여도 등이 중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외부유입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현황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논의됐다.

이는 대기 중 부유 미생물 분포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근 지자체와 공동 대응 협의체 구성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성시 자체적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용역이 심도 있게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었다.

안성신문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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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0 [19:54]  최종편집: ⓒ 안성신문
 
야생마 20/01/07 [17:26] 수정 삭제  
  미세먼지 없는 안성시가 되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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