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안성, 국내 유일 반도체 특화 대학으로 탈바꿈
2025년까지 전문인력 6천190명 양성, 출범식 갖고 의지 다져
안성신문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교육센터 개관식를 찾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을 하고 있다.  © 안성신문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 안성캠퍼스가 '반도체 융합 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국 유일 반도체 특화 대학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15일 폴리텍 안성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융합 캠퍼스' 출범식을 갖고, 시장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 기업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회 김학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 대행,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및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 주축사업인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에 따라 시장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반도체 융합 캠퍼스'는 전국 최대의 반도체 기업 밀집 지역인 경기도에 위치해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협력 지구(클러스터)와도 가까워 산학 간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산업계가 요구하는 내용이 훈련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요 조사, 기업체 관계자 면담을 기반으로 교과 개발, 장비 도입 등 6개 학과 개편(반도체 장비설계과, 반도체 품질측정과, 반도체 융합 소프트웨어과, 반도체 공정장비과, 반도체 전기시스템과, 반도체 설계과)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교육 훈련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제조 공정을 실습할 수 있는 ‘공동 실습장(러닝 팩토리)’을 운영한다.

실제 반도체 생산공장(Fab)과 비슷한 환경의 청정실(클린룸)을 만들고 있으며, 2월말까지 장비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공동 실습장(러닝 팩토리)에서 반도체 집적 회로의 기본 구조인 금속 산화물 반도체(MOS) 축전기를 제작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폴리텍 이석행 이사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있기 전부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산업계와 뜻을 모아 반도체 융합 캠퍼스의 출범을 준비해왔다.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먼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용 위원장은 “반도체 융합 캠퍼스가 우수한 기술의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우수한 인재는 기업을 키우고 기업의 성장은 다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하며 “반도체는 물론 산업 전반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인재가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안성신문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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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5 [15:35]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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