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규민 국회의원
‘안성발전’이라는 선물, 가져다드리겠습니다!
안성신문

안성이 보수적이다’, ‘폐쇄적이다’ 는 평가는 옳지 않습니다. 가능성의 도시 안성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21대 총선 당선소감문에서.

 

▲  이규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시)   © 안성신문


이규민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지 만 1년이 됐다. 아직 최종안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제1공약이었던 안성-동탄고속전철이 지난 422‘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무난히 4차 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활발한 의정활동과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긴밀한 관계가 조명되며 임기 초반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 소송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안성발전의 계기를 얼마나 실현할 것인가가 관건으로, 지역여론은 평가를 하기엔 이르다는 분위기다. 임기의 1/4을 보낸 지난 530, 국회의사당 이규민 의원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취임 1년의 소회는

안성시민을 위한다는 그 마음 잊지 않습니다!

안성시민 여러분께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 반갑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거리에서 인사드렸고, 당선 후에도 명절이면 다시 거리에서 인사드렸습니다. 거리인사는 안성시민을 위하고, 약자와 서민을 위하겠다는 마음을 잃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입니다.

지난 1년 안성시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뜻을 실현하고, 다수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초선으로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수도권내륙선 유치 등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다 생각합니다. 1년을 기반 삼아 임기가 다할 때쯤에는 빛나는 성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머슴 하나 잘 뽑았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입니다.

 

-1년간 입법활동에 대해

국민의 뜻을 담은 24건의 법안 발의

지난 1년간 총 24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특히 1호 법안으로 총선공약이었던 양육비 대지급제 도입법을 발의하여 양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무주택자 누구나 보편적 주거권을 보장하는 기본주택법 육아휴직제도 강화법 등의 민생법안과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활성화를 지원하는 법안 농업법인에서 농업인의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도 발의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LH투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통과시키는 입법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발의한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그래서 시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무엇을 하는 곳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역균형발전 꾸준히 주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먹거리 발굴, 산업 전 분야의 진흥을 꾀하는 상임위입니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지원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 등을 추진했습니다. 현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방역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소상공인분들께서 최대한 두텁고 빠르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을 맡아 2020년 본예산과 3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통과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편적 재난지원금의 지급을 꾸준히 주장했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정부에 건의,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 평가합니다.

 

-안성발전을 위해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

수도권내륙선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종 반영되도록!

이미 19년부터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꾸려 공을 들였던 안성~동탄을 잇는 수도권내륙선이 지난 4, 4차 국가철도망계획 공청회 안에 포함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수도권내륙선 실현은 저의 첫번째 공약으로, 그 첫발을 디딘 것이어서 더없이 기쁩니다. 나아가 평택~부발선도 국토철도망계획에 포함됐으며, 경강선 또한 추가검토 노선으로 포함됐습니다. 철도교통의 확보는 수도권의 변방으로 쇠락을 거듭하던 안성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4차 국가철도망계획의 확정·고시가 6월 말입니다. 공청회안에 포함되었던 수도권내륙선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안성의 무수한 역사유적을 문화적 자산으로 개발해 우리 안성의 정체성을 세우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많은 계획들을 추진력있게 실천하겠습니다. 공도시민청 및 안성소상공인센터 설립,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유치, 경기복지재단 이전은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성과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향후 동부권 명품주거단지 조성, 스포츠산업단지 및 대중문화예술의 전당의 설립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시민들께서 우려하시는 현안들도 최선을 다해 챙기고 있습니다. 용인 SK하이닉스의 오폐수 방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SK하이닉스 부사장을 심문·질타하며,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또 축산악취 해소와 미세문제 해결을 위해 축분 바이오가스 발전 시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선거법위반소송이 진행중인데

선거법 위반 1심 무죄, 안정된 모습으로 의정활동 임할 것

지난해 4월 총선 선거공보물에 김학용 의원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습니다는 문구에 대해 검찰이 허위사실공표로 기소했습니다. 당시 김후보가 발의한 법은 고속도로가 아닌 자동차전용도로에 대형오토바이의 통행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지난 2,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내용을 오보한 언론기사를 보고 공보물을 만든 점이 참작되며,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도로의 차이점을 명확히 인식해 허위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해당 문장을 공보물에 실었던 취지는 김 후보의 법안 발의가 자신의 취미와 관련됐다는 걸 지적하기 위함으로, 허위사실 유포 의도는 없었습니다. 안성시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향후 안정된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 대선에서의 역할은

이재명 지사 측근? 내년 대선에서 역할하겠습니다!

양극화 문제가 많은 국민들을 박탈감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시대정신과 추진력을 가진 이가 누구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는 지난 2017년부터 긴밀히 호흡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이재명 지사의 주요정책인 기본주택의 실현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재명 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이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묘책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해 보편적 재난지원금이 지급됐을 때만 유일하게 불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개선됐음이 증명됐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통해 기본소득을 경험했으며, 그에 따라 지지를 보내고 계십니다. 내년 대선은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 대선이 될 거란 전망은 그에 기반합니다.

모범적인 방역을 통해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양극화 해소와 소비여력이 있는 압도적 다수의 경제주체는 경제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일을 가장 중심에 두어야 하는 까닭이 거기에 있고, 저는 그 길에 이재명 지사의 정책방향과 실천의지가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현재 저의 이런 생각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국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는 대선에서 국민 여러분의 뜻을 실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가 되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의 목표와 안성시민께 한 마디

행복지수 가장 높은 안성 만들 것

안성은 저의 고향이며 대학시절을 제외하고 평생을 살아온 곳입니다. 제가 희망하는 안성은 일부의 부자들이 살기 좋은 지역이 아니라, 다수의 시민이 더불어 잘 살고, 사람 냄새나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호되는 그런 곳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는데 부족함이 없는 고장,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곳이 우리 안성이길 희망합니다.

안성이 그러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쌓고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그 일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하지만 국회는 국민들께서 주신 권한을 대리하는 입법기관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국민들의 뜻이 제대로 관철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안성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만이 저의 힘입니다. 고맙습니다.

이택희  기자 taiki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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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09 [13:43]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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