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원
안성신문

시의원으로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성시의회의 선거구는 ··3개가 있다. 이중 선거구는 안성의 15개 읍면동 중 8개가 포함된 가장 넓은 선거구이다. 흔히 동부권이라 한다. 반 의원은 선거구에서 유일한 초선의원이다. 지역에서 정당 및 봉사단체 활동으로 입지를 넓혀온 반인숙 의원. 7대 안성시의회에서 줄곧 조례심사특별위원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반인숙 시의원을 만나 보았다.

 

▲  안성시의회 반인숙 의원(다 선거구 - 금광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보개면, 서운면, 안성1동, 안성2동)


1. 안성에서의 반인숙은

안성에서 태어나 결혼 후 수원에서 살았던 7년 남짓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늘 안성에 살았습니다. 아이들(쌍둥이)7살이 될 무렵 안성으로 돌아온 후 안성시축구협회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 안성초등학교동문회 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단체의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봉사단체인 세린로타리 회장과 또바기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사회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 실천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봉사활동이 위축된 지금도 제가 몸담고 있는 또바기봉사단은 70명의 독거노인을 위해 격주로 밑반찬을 만들어 드리는 등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정치입문과 정당활동

고교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친구들의 권유로 정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 김보라 도의원(현 안성시장)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안성시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그때 김보라 도의원이 제게 여성위원장을 제안하며 우리가 뭘 대단하게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함께하면서 올바른 길을 찾고 방향을 제시해줄 수는 있지 않겠느냐면서 힘들 때 함께해보자고 했었죠. 그 말이 가슴에 와 닿았고 지금껏 정치활동을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 후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8)까지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2017년에 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정당선거연락사무소의 회계를 맡아 회계담당자로서 소임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19대 대선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스럽게도 민주당 중앙당에서 수여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시정질의 중인 반인숙 의원


3.
당선이후 대표적 활동 소개

저는 시민들이 공정한 삶을 사는 것에 주력하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기 보다는 소에 속해 있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방의원, 정의를 위해서는 뜻을 굽히지 않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삶을 살지 말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자는 인생관과 그에 따른 개인적인 소신을 갖고 이웃과 사회에 참여 했다면, 이제 그러한 사회단체와 우리당의 지역 조직 경험을 살려 보다 공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통해 기여해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념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매주 2회 이상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100여 곳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 관련 자료 수집과 법령 등을 검토하고 시 집행부 담당자와의 토론을 통해 해결책의 발굴 및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매 임시·정례회기 때마다 시 집행부에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7대 안성시의회에서 조례심사특별위원장을 맡아 합리적이고 공정한 회기 진행과 심도 있는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의정활동을 이어오던 지난 615, 과분하게도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1회 올해의 기호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안성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의 상이라 생각하고 남은 임기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4.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책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등의 소외계층은 더욱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원봉사자나 사회복지사가 종종 방문하여 말동무를 해주고 끼니를 책임져 주었지만 지금은 방역상의 문제로 방문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을 찾아 지원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취약계층이 늘어나는 추세라 발굴과 지원책의 마련이 쉽지 않습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우리사회 사회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서 사회제도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도의 신설과 시행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그동안 취약계층은 어려움을 스스로 견뎌야 하는 상황에 내몰립니다.

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푸드뱅크사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푸드뱅크사업은 제조 후 품질에 문제가 없음에도 유통할 수 없게 된 식품을 업체에서 기부 받아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법률과 조례가 마련되기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안성에는 현재 5곳의 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기업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푸드뱅크 기부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시의원으로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안성동부권 개발에 대한 소견

안성 동부권은 현재 용인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개발의 파급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동부권에 단기적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유치는 어렵겠지만 개발 가능한 소규모 산단 조성과 관련 기업유치에 시가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동부권은 타 지역에 비해 축산업 규모는 큰 편인데 농업분야의 농가소득구조는 낙후한 현실입니다. 이웃 미양의 앙파, 마늘, 콩 등의 이모작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사례처럼 벼농사 위주가 아닌 새로운 특화작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의 마련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6. 향후 목표와 시민께 하고 싶은 말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 개발, 시정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 노력했으나 정치인 반인숙의 지난 3년의 의정활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평가를 내릴지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저는 오랜 봉사활동을 통해 안성의 아픈 곳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보건·복지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했습니다. 앞으로도 안성의 복지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더욱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택희 기자 taiki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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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01 [15:15]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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