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종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 메시지총괄팀장
안성신문

전국 각지의 정책공약을 보면서 안성만의 특별함이 무엇일지, 안성만의 경쟁력이 무엇일지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   윤종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 메시지총괄팀장 

 

 

지난 47(본지 431)에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이재명열린캠프 메시지총괄팀장 팀장’)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그로부터 3개월 뒤, 윤종군 팀장은 경기도 정무수석을 사직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캠프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현재 각 정당이 대선후보의 경선을 치르고 상황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1010일 서울경선과 3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하고 대선후보의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과반득표 없을 시 결선투표예정)이다. 제일 야당인 국민의힘보다 약 한 달(119일 예정) 먼저 후보를 선출한다. 여러 정치 이슈로 연일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20대 대선정국에서 대다수의 국민은 쉽게 마음을 못 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기에 각 후보의 캠프는 후보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을 터이다. 특히 각 캠프에서 소통을 담당하는 팀은 그 책무가 막중하다. 927일 안성신문은 안성출신으로 이재명 후보의 메시지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윤종군 팀장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 지난 7월 경기도 정무수석을 사직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제가 본 이재명 후보는 좀 색다른 분입니다. 기존 정치인과 정치의 출발이 다르고, 일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공공의 권능을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알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민생개혁을 이뤄내 온 실적이 있는 분입니다. 이재명 후보라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어 동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존경하는 리더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솔직히 흥분도 됩니다. 그와 함께 제가 꿈꿨던 대한민국을 도모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안성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무수석으로 재임할 때 기억에 남는 일과 안성지역과 관련해 소개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 먼저 정무수석에 임용되자마자 맡은 일이 기억에 남는데요. '용인SK하닉스반도체 상생협의체' 합의 과정에서 안성시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도와 SK에 신속하게 전달하며 갈등조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안성의 양계농가들 민원을 통해 중앙정부 지침을 바꾸었던 일이 있었는데요. AI발생 후 원래 농림부 규정에는 발생농가에서 2km까지는 모두 살처분하게 되어 있었는데, 안성 양계농가들 민원을 받아 경기도에 제안하였고, 이후 경기도가 강력하게 요구하여 '반경 1km' 축소를 관철했고 이에 많은 안성 양계농가들이 매몰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가 서울에 있습니다. 출퇴근이 힘들 텐데 어찌 지내십니까?

- 가급적이면 안성 집에서 출퇴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선거 캠프 일이라는 것이 시도 때도 없이 비상이 걸리니 그리 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메시지팀은 후보께서 수시로 업무지시를 하는 경우도 많아 더 그렇습니다. 모든 캠프 조직이 마찬가지겠지만 휴일, , 밤 없이 업무가 지속되며 업무량이 가장 많은 팀이 메시지팀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업무환경 탓에 서울에 있는 처가 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틈이 날 때 마다 안성에 가고 있고, 안성집에서 쉬기보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뵙고 좋은 말씀들 많이 듣고 있습니다.

 

캠프에서 담당하는 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 열린캠프 비서실 메시지팀 총괄역을 맡게 됐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에서 7, 캠프로는 2007년 대선, 2012년 대선, 2017년 대선에 이어 네 번째로 메시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도 근무를 했으니, 메시지하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후보의 중요 연설문, 일정 말씀자료, 언론 인터뷰, SNS 메시지 등 후보 이름으로 나가는 모든 말과 글은 메시지팀을 거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대선은 예전 대선과 환경이 매우 다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일정이 불가능하니, 온라인 일정이 많아졌고, SNS의 중요성이 배가되었습니다. 예전 대통령선거 때보다 메시지팀에서 생산하는 결과물이 서너 배는 많아진 느낌입니다. 역할이 커져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기도 정무수석으로 이재명 지사를 보좌할 때와 캠프에서 이재명 후보를 보좌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 경기도 정무수석 때는 아무래도 공식적인 업무가 있을 때만 소통했는데요. 캠프에 합류한 후, 특히 저는 비서실 소속이다 보니 후보와의 소통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자연스레 경기도에 있을 때는 잘 몰랐던 후보의 인간적인 면모, 소소한 성격까지도 가까이서 느끼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본 이재명 후보는 허례허식이나 꾸밈이 없고 아주 솔직 담백한 분입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진보보수, 좌우 진영 논리에 얽매이지 않는 그야말로 실용주의자 그 자체입니다.

 

담당하는 역할을 볼 때 후보와의 의사소통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자주하는지?

- 메시지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보니, 공식 회의뿐만 아니자 수시로 이메일이나 SNS로 소통하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직접 전화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연설 예를 들어, 순회경선 연설문이나, 호남권 특별 메시지 등을 작성할 때는 1~2주 전에 후보를 직접 뵙고 연설 콘셉트와 방향 등을 상의 한 후 작성하기도 하고요. 중요하고 긴급한 정국상황이 발생하면 전화로 직접 소통하며 메시지 방향과 내용을 정하고는 합니다.

 

(지난 대선 및 여러 번의 선거에서 참모 및 후보로 활동하셨습니다) 다른 캠프와 비교해서 이재명 캠프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 이재명 후보 캠프의 공식 명칭은 열린 캠프입니다. 개방성에 기반한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외연 확장을 추구하는 것이 '열린 캠프'의 콘셉트입니다. 계파나 출신과 관계없이 유능하고 열정적인 분들에게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캠프에 합류하신 면면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박주민, 이재정, 이탄희 의원 등 새로운 정치 리더들이 함께 해주시고 계십니다.

또한 열린 캠프는 젊고 역동적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메시지팀만 봐도 30대가 주축입니다. 후보도 다른 대선 후보들에 비해 젊습니다. 젊은 후보에 젊은 캠프는 당연한 것 같습니다.

 

윤종군이 생각하는 차기 정부의 핵심과제는?

- 우리사회의 모든 문제 해결의 기초 토대는 성장의 회복입니다. 불평등을 완화하여 기회의 총량을 늘려 성장을 회복해야 합니다. ‘전환적 공정성장이 필요합니다. ‘공정성 회복과 성장의 회복이 중요한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공정한 자원 배분으로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고,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기후위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반걸음만 늦어도 세계 경쟁에서 뒤쳐질 것입니다.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인적자원 양성, 과학기술 투자, 교육체제 개편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규제 합리화를 하여 신산업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차기정부는 정조대왕 이래 최대치의 개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개혁진영 의원들 수가 190석에 이릅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이런 때가 없었습니다. 차기 대통령은 이런 개혁국회와 함께 2022~2024년 전반기 2년을 함께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개혁의 적기인 것입니다. 해서 친일군사독재 잔재 청산, 검찰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 등 그동안 민주정부가 못다 이룬 정치사회 개혁을 완성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가 이를 해낼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계획과 안성시민에게 한마디

- 이재명 후보 선거 캠프에서 일하고 있지만 늘 안성을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선거 일이라는 것이 워낙 다양한 업무들이 있기 때문에 안성발전 정책을 고민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정책공약을 보면서 안성만의 특별함이 무엇일지, 안성만의 경쟁력이 무엇일지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재명 후보 선거 캠프 일 열심히 하면서 안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구상을 가다듬을 생각입니다. 이재명 후보를 잘 보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규민 국회의원님, 김보라 안성시장님, 양운석, 백승기 도의원님 등과 협력하여 안성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일은 927일입니다. 내용 중에 이규민 국회의원930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의원직을 상실하였으므로 이규민 전 국회의원으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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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14 [11:12]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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