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의 메카 ‘광덕초등학교’···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학급’ 운영으로 학교생활 적응능력 향상
안성신문
▲  광덕초등학교 '한국어 학급' / 사진 = 안성교육지원청


전국 초·중등 학생들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것처럼 광덕초등학교 재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은 201413.1%에서 202175.4%(202110월 기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유치원 재학생 비율까지 포함한다면 202186.7%로 재학생 중 상당수가 다문화가정의 학생이다.

광덕초등학교는 2016년부터 다문화 교육 연구학교, 2018년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2019년 다문화 국제혁신학교, 2021년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되는 등 자타공인 안성을 대표하는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로서 여러 방면으로 다문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광덕초등학교에서는 일반 학교에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학급으로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학급은 <다함께 배우고 나누며 꿈꾸는 우리>라는 목표를 가지고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언어적응 교육과정’, ‘생활적응 교육과정’, ‘교과적응 교육과정등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별학급인 한국어 학급은 학령과 학년을 구분하지 않고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4단계인 씨앗반, 새싹반, 다누리반/온누리반으로 분반되어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의 빠른 향상은 물론 한국의 문화를 좀 더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학급에 편성된 다문화 학생들 중 4단계를 모두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진단-보정검사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검사에 통과한 다문화 학생들은 일반학급으로 복귀시켜 한국 학생들과 한 교실에서 함께 공부를 하며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학교에서는 한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일반학급에 복귀한 다문화 학생들에게도 한국어 구사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하여 외부 전문 한국어 지도 강사를 초빙하여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중급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다문화 학생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은 물론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황영애 교장은 앞으로 다가올 다문화 시대에 다양하고 심도 있는 다문화 교육을 통하여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미래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택희 기자 taiki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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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02 [16:55]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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