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 신장리 주민들, 도로공사로 왜 주민들이 더 불편해야하나?
신호등 설치 반드시 필요, 주민 안전문제와 차량진입 어려워
박상연 기자
▲민원의 날을 통해 보개면 신장리 주민들의 신호등 설치 민원을 청취하고 있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선출직 의원들  © 안성신문

신호등 설치 반드시 필요, 주민 안전문제와 차량진입 어려워

보개면 신장이 주민들이 지난 6일 김학용 의원을 찾아 불현-신장간 신설도로내 신호등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김학용 국회의원이 실시한 8월 민원의 날을 찾은 신장리 주민들은 안전문제와 농기계, 트레일러 등 차량진입 등의 이유로 신호등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학용 의원실에 따르면 불현-신장간(지방도 325호선) 도로 사업은 2017년 9월부터 22년 7월 18일까지 사업비 610억원을 투입해 길이 6.43km 폭 18m(4차로) 교량 80m(3개)에 대한 확포장 및 신설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전구간 준공 예정이다.
 
담당기관인 경기건설본부(이하 본부)는 진출입 구간을 추가 설치하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대기시간도 길어져 결국 지역간 이동을 원활히 하는 도로 목적에 부합하지 않아 최소한의 진출입 구간을 신설하고 나머지 6곳의 구간에 원형 교차로를 설치함으로 도로의 주행속도와 안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현재 신장리 마을 신호등 설치는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으며 주민 의견을 청취해 변경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신장리 한 주민은 “기존에 잘 쓰고 있는 도로를 왜 더 불편하게 만드는가? 농기계가 어떻게 원형 교차로를 돌아서 가나. 지금 진입하기 힘든 상황이다”라며 “탱크차 트레일러 같은 차는 들어갈 수 없다. 현실적으로 유턴이 어려워 뒤에 있는 차량들이 더 막힐 수 있다”고 꼬집었다.
 
준공이후에 변경해야한다는 점에 대해 다른 한 주민은 “준공이후에는 변경이 더 힘들다고 들었는데 지금 해결해야 된다”면서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신장리 주민들, 공장, 기업이 많다. 캠핑장만 해도 한달에 1천500명이 온다. 도로이용이 많은데 결국 더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학용 의원은 “신호등 설치 문제는 맞고 틀리냐 문제는 아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다. 신장리 주민들 입장에서는 도로 확장으로 더 불편해진 상황을 해결해기 위한 것이고, 건설본부는 신호등 많아지면 교통의 흐름이 늦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저 역시 신장리에 공장이 많은 것은 알고 있다. 준공이후에도 불편한 점이 많으면 변경이 가능하니 저와 박명수 도의원이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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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07 [11:33]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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