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주의’
안성신문
▲신상철 안성시지역자율방재단장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주의’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에 화창한 날씨로 많아지는 계절인 가을이 오며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진다.

이 시기에는 여러 가지 안전수칙을 미리알고 대비해야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발생한 9천773건의 산악사고는 대부분 가을철인 9~10월 사이에 집중됐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 준비 없이 산행에 나설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간단한 안전수칙을 알아야한다.

먼저 산에 오르기 전에는 충분한 운동을 하고 겉옷이나 물 등을 챙겼는지 확인해야 한다. 길을 잃지 않도록 미리 등산로를 파악하고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구조대원에게 표시할 수 있는 119신고 앱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또 산행 중에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서 등산하면 안 되며 일몰 2~3시간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은 낮이 훨씬 더 짧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가 지면 급격하게 추위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하는 방법과 구조대의 빠른 출동을 위해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목과 국가지점번호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른다.

또, 등산사고를 피하려면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정해야 하고, 낙엽 등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는 등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또한, 산행 중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는 것은 사고발생시 구조에 어려움이 있으며, 조난과 추락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산나물 채취등과 같은 이유로 등산로를 이탈하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가을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발열성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먼저,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9월~11월 가을철에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을철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병하게 되며 평균 10~12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오한,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망률은 1% 이내로 낮기 때문에 질환을 앓더라도 적절한 항생제 사용으로 완치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풀밭에 눕는다든지 옷을 벗어두는 것은 피해야 하고 외출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반듯이 세탁 하는 것이 좋다.

중증여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가 사람에게 전염 시키면 그 증상도 비슷하다. 아직까지는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치료가 어려워 면역계를 보조하는 치료를 한다. 개, 고양이, 소 등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고 하니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끝으로, 렙토스피라증은 쥐 등의 설치류를 통해 전염되며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흙 등에 피부나 점막이 노출되어 감염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20~30%에 달한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 결막 부종, 부종, 심한 부종이 초기 증상이고 발진이나 피부 점막의 출혈 등 피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렙토스피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인 물에 손발을 담그지 않고, 장화 및 고무장갑 등의 보호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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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14 [09:21]  최종편집: ⓒ 안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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